저희집에 반품택배가 없어지는 일이 많아 캡스 홈가드를 설치해놨습니다

홈가드가 고장났을때 귀신같이 훔쳐가더니 요번에도 고장난줄 알았는지 훔쳐가다 딱걸렸네요

쿠팡고객센터에 그전에도 1층 저화실 cctv에 찍힌 범인이 쿠팡맨 같다고 전화를 한적이 있었는데 쿠팡맨은 쿠팡맨 옷을 입고 있다며 아니라고 하더니 요번에는 컬러 고화질로 아주 잘 찍혔네요 그런데 이번에도 쿠팡맨옷을 입고 있지 않더군요

쿠팡에서는 동호수를 헷갈린것같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저희집 온게 배송 때문에 온거라 물건을 내려놓고 반품택배를 집어 허리에 끼고 쿠팡봉투만 사진을 찍는게 영상에 고스란히 남았습니다 그러니 저희집 동호수는 정확히 알고있는거죠

또 그전에도 오던 쿠팡맨인가 싶어 영상을 돌려보던 중 그분이 그전 배송 영상이 찍혔는데 배송만 하고 가시는게 아니라 뒤적뒤적 택배들을 뒤져봅니다  그리고 다음 배송때도 그 반품박스가 있으니 진짜 쏙 옆구리에 끼고 갑니다

어처구니가 없는데 쿠팡에서는 반송창고를 뒤져보겠다 연락주겠다 오늘도 제가 전화해서 두번째 독촉을 했는데도 전화주겠다고하더니 연락 없습니다 저번에는 담당자가 전할 이야기가 없다며 담당자 연결도 안해주고 기다리라며 끊더니 오늘도 또 연락 준다고 하시고는 함흥차사시네요  미치고 팔짝 뜁니다 경찰서는 내일 갈 예정인데 쿠팡맨들의 이러한 행위와 쿠팡에 안이한 태도는 다들 알고계셔야 할것같아 제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