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소속사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news/photo/202105/415162_217835_2258.jpeg)
[CBC뉴스] 교통사고 사망 사고를 낸 박신영 전 아나운서 측이 유가족에게 사과하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지난 10일 오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신영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배달원의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배달원은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당시의 충돌이 자동차의 ‘노란불 직진’과 오토바이의 ‘빨간불 예측 출발’이 동시에 벌어진 사고로 보고 있다.
또 박신영과 숨진 오토바이 운전자 둘 다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관련 경찰 관계자는 "불구속 상태로 박 아나운서에 대해 수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측 모두 과실이 있는데 누가 더 중한 과실이 있는지를 따져야 한다"며 "(박신영이) 추가 조사받을 일은 없을 것 같다. 마무리 되면 (검찰) 송치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과속 여부에 대해서는 분석을 의뢰한 상황"이라며 "만약 (분석 결과가) 과속으로 나온다면 과속 혐의가 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신영 소속사는 “박씨가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여 이동하던 중 사거리에서 진입하는 오토바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했다”며 “피해자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피해자 유족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는 공식입장을 냈다.
또 박신영은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 당분간 출연하지 않을 예정이다. MBC 관계자는 11일 한 매체에 "'스포츠매거진'에서 박신영씨는 매주 고정출연이 아니었으며, 스포츠 프로그램 특성상 아이템에 따라 출연하는 일정이었다"라며 "현재까지는 출연 일정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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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