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비트코인이 원화마켓에서 한화 기준 4천만원대에 정체현상을 빚고 있는 듯하다.
비트코인은 15일 4천6백만원을 넘겼으나 다시 빠져 현재가격은 4천3백만원대이다.
비트코인이 5천만원대 진입을 바라보던 이들에겐 실망스러운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비트코인은 주초만해도 희망회로를 돌릴 만 했다.
박스권 장세이기는 하지만 희망고문 만은 아니었다. 객관적인 상황에서 호전의 시그널이 보였기 때문이다.
그 첫번째는 엘살바도르의 법정화폐 채택 소식이었다. 비트코인이 법정화폐로 채택됐다는 소식에 가치 논란을 해소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가격은 올랐다.
또 탄자니아 발 소식도 가슴을 설레게 할 만 했다. 하지만 엘살바도르나 탄자니아 발 소식이 약발 먹히기에는 심상치 않은 시그널도 드러나고 있다.
코인시장은 빅이슈가 빅이슈를 잡아먹는 형국이라고 할 수 있다. 주말 어떤 호악재가 터질지는 아무도 모래기 때문이다.
코인계의 변덕스러운 입들은 비트코인이나 암호화폐를 들었다 놨다 할 수 있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암호화폐는 어느덧 지나가면서 한마디 하는 책임에서 자유로운 창구화 되고 있다.
한 입에서 두말을 하는 사람들도 많고 모호한 주장이나 알쏭달쏭한 비의를 표시하는 사람들도 있다.
주말 국내 시장 상황도 예의 주시해야 한다. 거래소들의 퇴출 쓰나미가 여전히 발동중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것 같다.
희망고문이 될지 대박 문턱이 될지 아무도 모른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가라는 말이 가장 적합한 주말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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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