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을 향한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김승연 회장은 지난 2019년 그룹내 비상장 계열사에 미등기 이사로 등록돼 '급여'를 수령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앞서 김승연 회장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에 따른 취업제한 조치로 인해 경영에서 물러났다가 올 2월 취업제한 조치가 풀리며 복귀한 바 있다.
한화그룹 측은 CBC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법적으로 문제의 소지가 없는 비상장 계열사의 보수를 받았다”는 말을 했다.
한화그룹 측은 본지의 "취업제한 규정 위반이 될 수도 있는데, 이에 대한 입장은?"이라는 질의에 “법적으로 문제될 것은 없음”이라는 답을 했다.
즉, 법적으로 ‘하자’가 없음을 밝힌 것이다.
한편 법무부 측은 김 회장의 취업제한 위반 논란을 두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최근 ‘경영전반에 대해 조언’ 등 다양한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초 김승연 회장은 취임 40주년을 맞이한 바 있다. 한화 그룹 측은 “총자산 7548억원에서 217조원으로, 매출액 1.1조원에서 65.4조원으로. 한화그룹이 지난 40년간 이룬 발전의 역사”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약진 역시 그룹 성장의 또 다른 핵심이다. 1981년 당시 7개에 불과했던 해외거점은 469개로 증가했고 미미했던 해외 매출은 2020년 기준 16.7조원까지 확대되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같은 ‘폭풍성장세'와는 무관하게 김 회장의 경영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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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