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러시아 북부와 북동부의 도시들의 동토층이 녹아 건물이 무너지는 등 다양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도시는 파이프라인과 저장시설이 위협을 받고 있으며, 도로의 보수가 점점 더 필요해지는 상황이다.
시베리아 추랍차 마을의 오래된 공항 활주로는 더이상 쓸모없는 늪지대가 되기도 했다. 건물과 도로에서 파이프라인과 저장 시설에 이르기까지 러시아 북부의 영구 동토층 꼭대기에 세워진 수많은 건물 인프라 등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이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현상이다.
만약 온난화가 계속된다면, 러시아는 2050년까지 970억 달러의 인프라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영구 동토층은 러시아 국토의 65%를 덮고 있고, 그 기반에 1,5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영상=로이터·C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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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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