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 발사가 성공했다.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지난 25일(한국 시간) 밤 9시 20분께 유럽우주국 발사장인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아리안 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제임스 웹 망원경은 발사 27분 뒤 대기권 밖에서 로켓과 성공적으로 분리된 직후 태양광 패널을 펼치는 것으로 우주 전개를 시작했다.
1996년부터 제작에 들어가 우리 돈 12조 원이 투입된 제임스 웹은 지구에서 150만km 지점에 도달해 138억 년 전 빅뱅 이후 초기 우주를 관측하고 외계행성을 찾는 임무를 수행한다.
관측 능력은 1990년 발사된 허블 망원경의 100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년 수명을 다하는 허블 망원경이 가시광선을 관측한 것에 비해 제임스 웹은 적외선을 탐지해 미지의 영역에 한발 더 다가설 전망이다.
천문학계는 "인류의 오랜 숙제인 우주의 탄생과 진화를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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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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