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한국갤럽이 여론조사에서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 첫날인 2022년 2월 15일부터 사흘간 '경제, 사회복지, 남북관계, 부동산, 코로나19, 기후변화·환경, 갈등해소·국민화합' 등 7개 측면별로 가장 잘 대응할 후보는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은 '경제 문제'(43%), '코로나19 상황'(33%), '사회복지 문제'(31%)에 가장 잘 대응할 후보로 꼽혔고, 나머지 측면에서도 다른 후보에 뒤지지 않았다.
윤석열은 '남북 관계'(35%), '부동산 문제'(33%), '갈등해소·국민화합'(30%)에서 이재명과 비등, '사회복지, 코로나19, 기후변화·환경'(각각 20% 내외)에서는 약세를 보였다.
안철수는 '코로나19'(24%)와 '기후변화·환경'(21%), 심상정은 '사회복지'(18%)에서 자신의 지지도를 웃도는 선택을 받았다.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위 측면들 중 유권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경제, 부동산, 코로나19라 할 수 있다.
올해 1월 초 조사한 차기 대통령 국정 우선 과제(2개까지 자유응답)는 '경제 회복/활성화', '부동산 문제 해결'(이상 32%), '코로나19 대처'(15%), '일자리/고용'(9%), '민생 문제 해결/생활 안정'(7%), '국민 통합/갈등 해소'(6%), '남북 관계', '복지 확대'(이상 5%), '서민 정책', '빈부격차/양극화 해소', '외교/국제 관계'(이상 4%) 순이었다고 한다.
한편 2022년 2월 둘째 주(15~17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35%,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16%다.
국민의당 5%, 정의당 4%,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은 1%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수치상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각각 4%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당은 2%포인트 하락했다.
이 여론조사는 조사기간 2022년 2월 15~17일이며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이다. 의뢰처는 한국갤럽 자체 조사이다.
응답방식은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조사대상은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이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4.1%(총 통화 7,121명 중 1,007명 응답 완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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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