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대표, 4월부터 급여 전액으로 위믹스를 구매”
“온보딩 완료 게임은 8개, 온보딩 확정 게임은 28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사진제공=위메이드.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news/photo/202204/426609_231173_3241.png)
[CBC뉴스]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본격 위믹스 키우기에 나선다. 위메이드 측에 따르면 장현국 대표가 4월부터 자신의 급여와 배당금을 모두 자체 발행 토큰인 위믹스 구매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그간 위메이드는 위믹스를 앞세워 P2E 시장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 연내 위믹스 플랫폼에 100개 게임 온보딩이라는 목표를 정했고, 최근에는 개당 200달러가 될 때까지 10달러 상승 시마다 총 발행물량의 1% 씩을 소각하겠다고 발표하며 위믹스 가격 부양을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위믹스는 박스권에 갇혀있는 모양새다. 18일 업비트 기준 위믹스는 개당 48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연내 최저수준이다. 그간 일각에서 당국의 P2E 제재로 인해 국내 위믹스 사업에 한계가 있지 않겠냐는 지적도 있었다.
이 와중에 이번 장 대표의 ‘파격’ 발표는 ‘위믹스 한계론’이라는 우려를 잠재우기 위한 타개책으로 보인다.
본지는 위메이드 측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4월부터 급여 전액으로 위믹스를 구매한다는 공지가 나왔는데, 코인가격 부양 등 투자자들 보호 차원으로 보면 되나?”라고 질의했다.
위메이드 측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코인가격 부양보다는, 장현국 대표가 위믹스에 대한 신뢰도와 자신감을 보여준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 대표의 모든 급여 및 관련 세금이 공제된 배당금이 아무런 조건 없이 위믹스에 귀속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장 대표와 위메이드는 이러한 협력을 통해 위믹스 생태계 가치를 믿고 비전을 공유하는 모든 사람이 성장과 성과로부터 충분히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위메이드는 당초로 목표로 내세웠던 온보딩 100개 목표 중 현재 몇개 달성했을까? 위메이드 측은 “현재 온보딩 완료 게임은 8개이고, 온보딩 확정 게임은 28개”라고 전했다.
현재 온보딩 완료 게임으로는 ‘버드토네이도 on WEMIX’, ‘재신전기 on WEMIX', ’크립토네이도 on WEMIX', 미르4 글로벌, 갤럭시토네이도 on WEMIX, 라이즈 오브 스타즈(ROS),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 ‘열혈강호 on WEMIX' 등이 있다.
한편 국내 P2E 시장은 당국의 제재 등에 부딪혀 지지부진하다는 평이 있다. P2E 관련 기업들은 이를 풀어나가기 위한 타개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위메이드 측은 현재 온보딩 외에 확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을까?
이에 대해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메이드는 성장성있는 블록체인 및 게임 산업에 대한 전방위적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향으로의 확장성을 염두에 두고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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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