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나은행.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news/photo/202204/426622_231187_45.jpg)
[CBC뉴스]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이하 중국법인)가 개인대출(온, 오프라인) 100억 위엔(한화로 약1.9조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는 지난 2019년 9월 신용카드와 유사한 소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반의 ‘비대면 소액 모바일 대출’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지 불과 3년 내에 이루어 낸 성과다.
온라인 중심의 ‘비대면 소액 모바일 대출’은 중국 대표 빅테크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를 시작으로, 중국 최대 포탈 기업인 바이두,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 등 중국 대표 ICT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출시된 상품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3월 취임사를 통해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3대 전략으로 강점의 극대화, 글로벌 선도금융그룹의 위상 강화, 디지털 금융혁신을 강조한 바 있다.
하나은행 중국법인은 ‘글로벌’과 ‘디지털’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여 개인대출 ‘100억 위엔’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디지털 경영’ 성과를 이뤄냈으며, 이는 하나은행 중국법인의 ‘글로벌 디지털 경영’ 노하우를 향후 기타 해외 지역에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하나은행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하나은행 중국법인은 디지털 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하반기 중국 플랫폼 기업들과 함께 새로운 형태의 개인사업자(또는 개인) 디지털 대출 및 예금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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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