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당선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오른소리 유튜브 캡처.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news/photo/202208/431913_237640_019.png)
[CBC뉴스] 한국갤럽이 2022년 8월 넷째 주(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27%가 긍정 평가했고 64%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7%이다.
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5주째 30%를 밑돌며, 같은 기간 부정률은 60%를 웃돈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60%), 70대 이상(54%)에서 가장 많고, 성향 보수층과 60대에서는 긍정:부정률이 비슷하다(44%:48%, 47%:47%).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265명, 자유응답)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8%), '경제/민생'(7%), '전반적으로 잘한다', '전 정권 극복'(이상 6%), '소통'(5%), '국방/안보', '공정/정의/원칙', '주관/소신'(이상 4%) 순이었다.
8월 넷째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35%,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 24%, 정의당 4%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4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50%대다. 20·30대 열 명 중 서넛은 무당층이다.
3월 대통령선거 직전부터 5월 첫째 주까지 양당 지지도가 비등했으나,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국민의힘은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은 하락해 격차가 커졌다. 국민의힘은 6월 지방선거 이후 점진 하락, 더불어민주당은 30% 안팎에 머물다 상승해 최근 한 달간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무선 병행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0.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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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