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6일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했다. 사진은 지난 9월 23일 부산에서 열린 UDC2022에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이 대표의 모습. 사진=CBC뉴스 DB.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news/photo/202210/433907_240060_953.jpg)
[CBC뉴스] “개장초기였기 때문에 아무런 룰들이 없었고 지금까지도 그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마당에 저희는 저희 나름대로 공정하고 투명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이 객관적 기준이 없으니까 룰들이 빨리 정해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석우 대표가 6일 2022 정무위-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대해 꺼낸 답변이다.
앞서 윤창현 의원은 “코인생태계 시작이 혼탁했다는 느낌이다. 업비트만이 아니라 다른 거래소도 문제가 있었다는 주장도 있고, 한번쯤 정리를 하고 넘어가야 할 문제인 것 같다. 다양한 문제점의 재발 방지를 위해 하고 싶은 말이 있나?”라고 질의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에 따르면 개장초기부터 현재까지 암호화폐 관련 객관적 ‘룰’이 없었다는 것이다. 여기서 룰이란 관련 법안 등으로 볼 수 있다.
이 대표는 이어 “5년 동안 두나무 대표이사를 하면서 끊임없이 국회도 찾아다니고 정부도 찾아다니고 했는데, 실질적으로 수용이 돼서 본격적인 논의가 안됐다는 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석우 대표는 이슈가 됐던 업비트의 코인 거래지원종료 사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보통 거래지원 종료를 할 때에는 2주전에 유의종목 지정을 하고 해당 프로젝트로부터 소명을 받게 돼있다. 그 절차는 진행이 됐다"고 밝혔다.
또 "저희가 거래지원종료를 하지 않으면 훨씬 더 큰 피해가 생기기 때문에 그만큼 저희가 계속 들여다 보고 투자자 보호를 위해 노력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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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