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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SK온과 ‘맞손’…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 나서
![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news/photo/202211/435619_242246_4920.jpg)
현대자동차그룹과 SK온과 손잡고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과 미래 전기차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그룹과 SK온은 29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SK그룹 본사(SK서린빌딩)에서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 미래성장기획실장·EV사업부장 김흥수 부사장, SK온 최영찬 경영지원총괄 등이 참석해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눈길을 끈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양측은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전기차 공장에 SK온 배터리를 2025년 이후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공급 물량, 협력 형태, 공급 시점 등 구체적인 사안은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싱텔과 메타버스 사업 추진 나서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싱가포르 1위 통신 사업자인 싱텔(Singtel)그룹(이하 싱텔)과 메타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혀 이목이 집중된다.
싱텔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세계 21개국에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 등 유무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통신사다. 현재 싱가포르 유무선 1위 사업자이고, 전 세계적으로 약 7억70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SKT와 싱텔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싱가포르에서의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향후 아태지역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공동사업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SKT는 해외 사업 경험이 풍부한 싱텔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국내에서 운영 중인 ‘이프랜드’의 서비스 역량을 싱텔과 공유해 양사가 글로벌 공동사업의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기아, 해양수산부와 함께 '블루카본' 협력사업 추진
기아가 28일 기아 송호성 사장, 해양수산부 조승환 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부와 블루카본(Blue Carbon)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블루카본이란 해초나 갯벌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의미한다.
양측은 해양 생태계 보호와 기후변화 대응을 목표로 삼고, 향후 약 3년간 국내 갯벌의 식생복원 추진 및 생물 다양성, 탄소흡수 관련 연구 후원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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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ko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