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양자 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서울대학교 양자정보과학교육센터(CQISE)와 양자 정보, 통신 과학 및 기술 분야의 인력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미국 현지시간) 밝혔다.
아이온큐와 CQISE의 목표는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진화하는 산업 분야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 및 공동 연구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것이다. 협약의 세부 내용에는 양자 관련 활동의 질적 향상을 위한 상호 인력 교류, 공동 연구, 인턴십 개발 등이 포함된다.
김태현 서울대 양자과학기술연구센터장은 "세계 양자컴퓨터 시장을 선도하는 아이온큐와의 교육-연구 협력은 서울대 양자컴퓨팅 연구와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되며, 국내 양자컴퓨팅 분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상 아이온큐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는 "아이온큐가 서울대와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이 미래 양자 중심 경제를 만드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최첨단 자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6월 이온큐가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양자 과학 및 기술 전문가를 교육하고 국내 양자 생태계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체결한 유사한 업무협약에 이은 것이다. 이번 발표는 스위스 퀀텀바젤과의 협력과 함께 선구적인 연구, 기술,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양자 생태계를 성장시키기 위한 아이온큐의 노력을 보여준다고 사측은 전했다.
한편 아이온큐는 지난 9일(미국 현지시간) 2.39% 오른 11.1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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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