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진 기자] 원희룡 전 장관이 이천수 씨가 폭행당했다는 사안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원 전 장관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명백한 범죄"라며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 폭행과 협박을 당한 이천수 후원회장에게 면목이 없다.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는 현재 원희룡 전 장관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하는 원희룡 전 장관 SNS 글 전문이다.
이천수 후원회장이 폭행과 협박을 당했습니다.
7일 계양역에서 출근 인사를 하는 중, 한 남성이 이천수 후원회장에게 악수를 청하며 손을 잡고는, 허벅지를 무릎으로 가격했고, ‘하지 마세요’라고 했음에도 추가 가격을 시도했습니다.
같은날 오후 2시경 임학동에서는, 드릴을 든 한 남성이 ‘두고보자. 내가 너의 집도알고 와이프와 애들이 어디사는지도 안다'며 협박을 하기도 했습니다.
명백한 범죄입니다.
절대로 용납될 수 없습니다.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폭행과 협박을 당한 이천수 후원회장에게 면목이 없습니다.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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