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양자 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업계 전문가인 마틴 로틀러(Martin Roetteler) 박사를 새로운 양자 애플리케이션 총괄로 영입한다고 26일(미국 현지시간) 발표했다.
로틀러 박사는 세계 최고의 '갇힌 이온 양자 컴퓨팅 기술(trapped ion quantum computing technologies)'의 상용 애플리케이션을 발굴하고 고객에게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는 아이온큐의 양자 애플리케이션 개발 팀을 이끌 예정이다.
또한 화학, 재료 과학, 최적화, 양자 머신러닝 및 AI를 아우르는 알고리즘 분야의 혁신을 주도할 것이다.
로틀러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양자 알고리즘, 컴파일, 회로 합성 및 최적화를 연구하는 응용 연구 및 양자 탐사 팀을 이끈 바 있다.
아이온큐의 CEO 겸 사장인 피터 채프먼(Peter Chapman)은 "양자 알고리즘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인 마틴이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20년 이상 양자 업계에서 일해 온 그의 독특한 경력이 아이온큐의 상업적 우위를 향한 여정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틀러 박사는 "저는 양자 컴퓨팅 성능의 잠재력을 실현하고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구체적이고 프로그래밍된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전념해 왔다. 저는 아이온큐의 양자 컴퓨터가 기존 방식보다 극적인 이점을 가질 수 있는 문제에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갇힌 이온 기술로 컴퓨팅의 세계를 바꾸고 성장하는 아이온큐의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이 변곡점에 회사에 합류하게 되어 특히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로틀러는 경력 전반에 걸쳐 양자 알고리즘을 선도하는 연구자로 활동해 왔다. 2007년부터 미국 NEC 연구소에서 양자 컴퓨팅 팀을 이끌었으며, 2012년부터 2013년까지 미국 고등연구계획국(IARPA)의 지원을 받아 양자 컴퓨터 과학 프로그램의 수석 연구원으로 확장 가능한 양자 자원 추정을 위한 도구와 방법을 개발하기도 했다.
2013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사에 입사하여 'Azure Quantum' 및 'Azure Quantum Elements' 팀의 창립 멤버로서 Q# 라이브러리 팀을 이끌고 양자 컴퓨팅 연구자 팀을 관리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110개 이상의 특허를 발명했으며 140개 이상의 학술지 논문의 공동 저자다.
한편 아이온큐는 지난 26일(현지시간) 9.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대비 4.61% 하락한 것이다. 다만 장후 After Market에서는 1.65% 올랐다.
앞서 25일에는 1.70% 상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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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