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한여름의 추억이 방영됐다. 한여름의 추억은 죽은 연인에 대한 회고하는 네남자의 에피소드이다. 방송작가였던 한여름은 37년 동안 살아오면서 네명의 남자를 만난다.
방송작가인 한여름에에 네명의 남자는 각각 다른 반응을 한다. 첫사랑 부터 나머지 남자까지 모두 한여름에 대해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다.
여주인공이 살해되는 구성부터가 색다른 한여름의 추억은 파격적인 느낌을 자아내게 했다.
마지막 남자인 태인호는 최강희와 업무적으로 엮였던 기억을 회상하며 옛연인을 추억한다. 태인호는 최강희 대신 들어온 대타 작가와 이야기하면서 최강희와 말하고 있다는 착시마저 느낀다. 하지만 그 정도 이상의 감정이입을 하지 않는다.
TV프로그램을 통해 최강희가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을 접한 두번째 사랑한 남자는 옛연인의 불행한 소식을 핑계 삼아서 조퇴를 하는 수단으로 악용한다.
최강희 사랑은 회상신으로 본다면 실패했다고 할 수 있다. 한여름의 추억은 그리 축적되지 않았으니까 말이다.
팝칼럼니스트 이준혁도 최강희와 한때 사귀었던 사이다. 이준혁은 최강희의 소식을 듣고 진정으로 아파한다. 유일하게 이준혁은 한여름의 추억을 잊지못하는 남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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