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젊은 세대는 스마트폰에서 문자와 메신저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삭제한 애플리케이션은 게임이었다.
20일 잡코리아는 20~30대 성인남녀 1966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이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우선 ‘스마트폰으로 주로 무엇을 하는가?’라는 질문에 전체응답자 중 65%(복수응답)가 ‘문자나 메신저를 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SNS를 한다’는 답변이 49.4%로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취업·알바 구직활동을 한다’(37.4%), ‘인터넷 쇼핑’(36.0%), ‘인터넷 뉴스·콘텐츠 구독’(32.9%), ‘주로 전화통화를 한다’(32.7%) 순이었다.
연령대별로 20대는 ‘문자·메신저를 주로 한다’는 응답자가 67.6%(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SNS를 한다’는 응답자도 56.3%로 과반수를 넘겼다. 그 다음으로는 △취업·알바구직활동(40.9%) △인터넷 쇼핑(30.5%) △인터넷 뉴스·콘텐츠 구독(30.5%) △전화통화(32.0%) △영화드라마 감상(30.2%) △음악·라디오·팟캐스트 청취(29.5%) 순이었다.
30대 역시 ‘문자·메신저를 주로 한다’는 응답자가 59.7%로 가장 많았지만 20대보다 다소 적은 수치였다. 30대 응답자들은 △인터넷 쇼핑(46.6%) △인터넷 뉴스·콘텐츠 구독(37.4%) △SNS(35.9%) △전화통화(34.0%) 순으로 많이 이용했다.
최고로 애정하는(최애) 앱을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2명 중 1명이 ‘문자·메신저앱’(51.0%, 복수응답)이었다. 20대의 최애앱은 ‘문자·메신저앱’(53.8%)이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취업·알바앱(45.2%) △검색(포털)앱(39.4%) △SNS앱(31.2%)이 이었다.
30대는 ‘검색(포털)앱’(47.7%)이 최애앱 1위였다. 이어 △문자·메신저앱(45.4%) △쇼핑앱(33.7%) △취업·알바앱(29.3%) △게임앱(21.2%) 순으다.
20~30대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본인이 직접 설치한 앱으로 ‘문자·메신저앱’(71.0%)과 ‘취업·알바앱’(70.0%)이 가장 많았다. 또한 ‘게임앱’(54.1%)과 ‘쇼핑 앱’(50.5%)도 과반수를 넘겼다. 반면 가장 많이 삭제한 앱은 ‘게임’(61.1%)과 ‘쇼핑’(49.9%)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