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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한블리'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부터 법정제재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교통사고 장면을 지나치게 자극적으로 보여준 JTBC 프로그램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와 이태원 참사 관련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대해 법정 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한블리'는 교통사고 장면을 지나치게 확대하거나 반복해 보여줘 9명 전원 일치로 '주의' 의결이 내려졌다.
황성욱 위원은 “현실에서 일어난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오히려 드라마, 예능에서의 과장된 표현보다 시청자들에게 더 큰 충격을 줄 수 있다”며 “방송에 출연하는 출연자조차도 너무 놀라워서 눈을 가린다. 한편으로는 예능 같은 느낌을 줘서 방송에서 지켜야 할 최소한 선을 넘었다”고 했다.
또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대해서도 지난 1월 16일 회의에서 한 차례 의결보류 끝에 이 날 회의에서 ‘주의’로 최종 의결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10월 31일·11월 1~4일 방송분)에서 민원이 제기된 부분은 과거 이태원 핼러윈 시 일방통행은 없었음에도 '과거 일방통행했다'며 예년과 달리 일방통행 조치가 없어 참사가 발생한 것으로 오인케 했다는 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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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