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중기부, 금감원과 손잡고 전통시장 상인 금융 환경 개선 돕는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5일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과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 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맞춤형 금융상담창구 마련을 위한 전통시장-금융기관 간 '장금(場金)이 결연'을 지원하고, 금융사기 예방 및 신속한 피해 구제를 위해 전통시장과 영업점 간 핫라인을 구축하는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하며, 영업점에서 정책자금대출 등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것이 골자다.
또한, 전통시장 상인 및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금감원에서 운영 중인 금융사랑방 버스를 지방중기청과 공동으로 운영해 취약 차주 지원 및 금융사기 피해 등 금융애로 상담을 실시한다는 설명이다.
식약처, K-Food 수출 확대 돕는다…중남미 국가와 협력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중남미 국가와 협력하여 식품안전 수준을 향상시키고 국내 식품(K-Food)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주한 중남미 8개국 공관장과 5일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중구 소재)에서 '2023년 주한 중남미 대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식약처가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주요 식품 교역국인 중남미 국가의 주한 공관장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인 '중남미 수출입 식품 안전관리 역량 강화 사업'을 소개하고, 식품 안전관리 정책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식약처는 올해(5월)부터 2027년까지 '중남미 수출입 식품 안전관리 역량 강화 사업'(이하 'ODA' 사업)을 추진한다.
ODA 사업은 중남미 8개국 17개 부처의 규제당국자에 대한 초청연수 과정과 국내 전문가를 중남미 국가로 파견해 현지 규제당국자를 교육하는 현지연수 과정으로 구성된다.
주요 연수내용은 한국의 수출입 식품의 안전관리 제도·체계, 수입식품 전자심사와 전자위생증명서 등 디지털 수입검사체계, 수입식품 검사현장과 K-Food 제조업소 견학 등이 있다.
또한 식약처는 간담회에서 수입식품 서류검사를 365일 24시간 자동으로 심사하는 '수입식품 전자심사' 도입, 축수산물 수입 시 제출하는 수출위생증명서를 '전자위생증명서'로 전환 확대 등 우리나라의 디지털 식품안전관리 제도를 공유하고, K-Food 수출 활성화를 위해 주한 중남미 공관장들의 이해를 도모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안전시스템 위원회’ 열어…안전하고 안정적인 공항운영 위한 방안 논의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4일 오후 공사 청사 대회의실에서 '인천국제공항 안전관리시스템(SMS, Safety Management System)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안전관리시스템 위원회는 공사, 항공사, 지상조업사 등이 참여해 인천국제공항의 항공안전 관련 현안과 대책을 협의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했다고 한다.
이번 위원회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류진형 운영본부장, 전형욱 인프라본부장을 포함해 항공사 및 지상조업사 21개사의 안전 최고 책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바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해 인천국제공항 안전 분야 성과를 평가하고 2023년도 안전정책 목표를 수립했으며, 목표 달성을 위해 이행해야 할 세부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적인 방역규제 완화에 맞춰 항공수요 증가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항공수요 회복기에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항운영을 지속하기 위한 세부방안과 상호 협업과제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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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ko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