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국제감독기구 주관하에 글로벌 스트레스 테스트 참여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은 국제감독기구 주관하에 올해 4월부터 회원국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글로벌 스트레스 테스트(Global Stress Test)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스트레스 테스트는 전 세계 중앙은행 및 감독당국이 공통된 위기 시나리오에 따라 자국 은행의 건전성을 비교 분석하는 최초의 시도로서 국내은행의 건전성을 해외은행과 비교하여 잠재리스크 요인을 식별하고, 글로벌 상호연계성에 의한 전염효과를 파악하는 등 정교한 금융안정성 평가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은 글로벌 스트레스 테스트 참여를 통해 금융감독 분야의 주요 선진국과 상호교류・협력 증진을 도모하고, 글로벌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와의 비교 평가를 통해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의 고도화 및 금융안정성 평가 방법의 발전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식약처, 식중독 확산 방지 위해 모의훈련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식중독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4일 대구 달성군 소재 초등학교에서 시·군·구, 시·도 교육청 등의 식중독 안전관리 담당자와 함께 '2023년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초등학교에서 식중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신속보고, 관계기관 전파 등 식중독 대응 시스템이 체계적이고 빈틈없이 작동하는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모의훈련에서는 식중독 발생인지 후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신속 보고 등 관계기관 간 전파체계를 확인하고, 식중독 조사관이 식중독 원인 규명을 위해 수행하는 보존식·조리기구 등 환경검체 채취와 환자의 인체검체 채취 등 역학 조사를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훈련해 현장감을 높였다.
또한, 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유증상 학생에 대한 모니터링, 식중독 예방교육 등 식중독 사후조치 방안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회의까지 진행했다.
참고로 5월에는 음식점이나 학교 외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에 대한 현장대응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중독 발생 시 초기에 진화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해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라남도 “남미 시장 진출 가능성 확인”
전라남도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지난 23일까지 8일간 브라질 상파울루와 콜롬비아 보고타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59만5000달러 수출계약 실적을 달성하는 등 남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남도는 고물가, 고금리 등에 따른 주요국 긴축재정과 세계적 경기침체 위기에 따라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확대를 위해 브라질과 콜롬비아에 수출 유망 5개 기업을 파견했다.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5개 중소기업은 36개 현지 구매자와 1대1 상담을 통해 680만 달러 수출 상담과 59만5000달러의 수출계약을 했다.
지난 18일 브라질 상파울루 수출상담회에서는 수산물 기반 밀키트 제조 기업인 삼면이바다가 34만 달러, 김부각 등 수산가공식품 제조기업인 바다손애㈜가 5만 달러 등 총 39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이어 20일 콜롬비아 보고타 수출상담회에서는 삼면이바다가 18만3천 달러, 해조류 수출기업인 바다손애㈜가 2만2000달러 등 총 20만5000달러 수출협약을 했고, 의료용품 유통 및 방역기 제조기업인 ㈜백터네이트코리아는 검체 채취용 도구 수출을 위한 협력사를 발굴했다.
그 밖에도 ㈜금철이 태양열집열시스템을, 대륙식품㈜이 김밥김과 조미김을 출품해 브라질, 콜롬비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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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ko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