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비 에비에이션 로고 [단박에 - CBC뉴스 | CBCNEWS]](/news/photo/202309/448647_256012_419.jpg)
[CBC뉴스] 조비 에비에이션(JOBY)이 2024년 인도 예정일보다 약 6개월 앞서 에드워드 공군 기지에 첫 번째 항공기를 인도했다고 현지시간 25일 발표했다.
조비 항공기는 기지에서 화물 및 승객 운송을 포함한 다양한 물류 임무를 시연하는 데 사용되며 조비와 미 공군 요원이 모두 운항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미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비행을 시작한 조비의 항공기는 미군 기지에 배치된 최초의 전기 에어택시이며, 조비가 미 공군과 체결한 1억 3,100만 달러 규모의 AFWERX 어질리티 프라임 계약(The Agility Prime contract)의 일환으로,미국 내 전기 에어택시의 첫 납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비가 현재 진행 중이거나 이전에 완료한 국방부와의 작업을 합치면 총 잠재적 계약 가치는 1억 6,300만 달러라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어질리티 프라임 계약(The Agility Prime contract)에는 미 공군 및 기타 연방 기관에 최대 9대의 항공기를 공급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미국 정부는 eVTOL 기술 개발 및 채택에 대한 지속적인 리더십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두 번째 항공기는 2024년 초에 에드워즈에 인도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 마리나에 있는 조비의 파일럿 생산 라인에서 최초로 제작된 이 항공기는 최소 향후 1년간 에드워즈 공군 기지에 주둔할 예정이며, 공군이 공동 비행 시험 운영을 위해 특수 제작한 시설에서 조비가 기지에 충전 및 지상 지원 장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 공군과 조비는 실제 임무 환경에서 항공기의 능력을 입증하기 위해 공동 비행 테스트 및 작전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기지 내 작전에는 공군 조종사와 항공기 정비 승무원의 훈련도 포함되며, 이를 통해 미 국방부는 eVTOL 항공기의 성능에 대한 통찰력을 얻고, 조비는 2025년 상용 여객 서비스 개시를 준비하면서 지상 작전 및 훈련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조벤 베버트(JoeBen Bevirt) 조비 설립자 겸 CEO는 "혁신적인 항공기들이 에드워드 공군기지에서 처음으로 그 능력을 입증한 대열에 합류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 "미 국방부와 NASA의 오랜 지원은 전기 항공 및 eVTOL 항공기의 빠른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성공적인 민관 파트너십이 새로운 기술을 얼마나 빠르게 실현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두 기관의 연구는 상업용 및 방위용 항공우주 기술 분야에서 미국의 지속적인 리더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비 에비에이션(JOBY)은 25일(미 현지시간) 4.18% 상승한 6.48달러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최근 이슈에 힘입어 상승 곡선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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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ko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