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해명 불구하고 수칙 어긴 것 아냐?
2021-12-26 박현택 기자
[CBC뉴스] 개그우먼 박나래가 이시언 서지승 결혼식 당시 노마스크 논란에 대해 "사진 찍을 때만 마스크를 벗었다"고 해명했다.
25일 박나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인생 첫 부케. 6개월 안에 못 가면. 원래 부케는 머리로 받나요? 부케 받고 나니 정말 머리가 띵하네요. 사진 찍을때만 마스크를 벗었습니다"라는 글과 영상을 올렸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박나래가 공개한 이시언 결혼 영상을 보고 결혼식 단체사진을 촬영할 때에도 하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정부의 방역수칙에 따르면 거리두기 2단계 이상부터는 결혼식이 진행되는 동안 신랑, 신부, 양가 부모님에 한해 마스크 미착용이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하객들은 음식 섭취 시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단체 기념 사진 촬영 시에도 최소 1m 이상 거리 두기를 하고 마스크도 착용해야 한다.
따라서 박나래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사진 찍을 때만 마스크를 벗었다는 것은 방역수칙 위반이 될 수 있다는 게 네티즌들의 지적이다.
한편 이날 이시언 서지승은 공개 열애 4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코로나19 여파와 사생활 보호를 위해 두 사람은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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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현택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