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스 "디파이 통해 토큰 이코노미 구축이 목표"

[본지와의 인터뷰] "'디파이 스캐너' 클레이튼스코프 개발 일화도"  "클레이스왑 약 80% 점유율"

2022-02-22     권오성 기자
오지스

[CBC뉴스] '탈중앙화 금융'을 뜻하는 디파이가 올해들어 주목받고 있다. 디파이라는 개념은 기존 가상자산 거래소를 통한 거래 외에 새로 탄생한 거래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중앙화거래소의 볼륨이 커지면서 탈중앙화거래소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코인 6백만 시대로 입성하는데 디파이도 큰 몫을 했다. 현재 세계 탈중앙화거래소의 거래규모는 400조에 육박한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일부 DEX(탈중앙화 거래소, Decentralized Exchange)에서는 이미 조단위를 넘어섰다는 것이다. 

시장이 점차 확대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거래가 생겨나고 있는듯 하다. 특히 중앙화 거래소에는 존재하지 않는 토큰과 코인을 거래하고자 하는 '홀더'들이 많아지며 관련 시장이 뜨거워 지고 있다. DEX가 점점 커지는 것은 코인의 다양화에 힘입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디파이 또한 기존 중앙화거래소와 마찬가지로 오는 3월 대선이 끝난다면 가장 주목해야 할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정책에 따라 시장의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다. 

디파이가 최근 들어 '핫'해졌지만 근래들어 탄생한 개념은 아니다.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클레이스왑이 지난 2020년 탄생했고 현재 국내 관련 업계 선두주자다.

탈중앙화 거래소인 클레이스왑은 현재 업계에서 약 8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본지는 클레이스왑을 운영하고 있는 오지스 측에 "현재 디파이 시장이 확대되는 이 시점에서 오지스의 목표와 향후 비전은 무엇인가?"라고 질의했다.

오지스 측 고위 관계자는 "토큰 이코노미가 만들어지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밝혔다. 즉 토큰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라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오지스 측이 이런 목적성에 부합하기 위해 클래이튼스코프를 무료로 개발했다는 일화를 들려주기도 했다. 클레이튼 스코프는 토큰의 이동경로와 분해수량 등 정보를 볼 수 있다. 즉, 투명하게 정보를 확보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소프트웨어이다.   

이어 "기존 디파이의 개념처럼 단일 코인의 펌핑 등으로 인한 상승이 아닌, 보유자 토큰의 가치가 함께 부양하는 것이 지향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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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