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4,277억원 지원키로

2022-04-19     심우일 기자
자료사진=본

[CBC뉴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가 18일에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지원대상 유망 중소기업 292개사(546억원)를 신규로 선정했다고 눈길을 끈다.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은 올해 총 4,277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중소기업의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는 중기부 대표 기술개발(R&D)사업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신속한 기술개발(R&D) 자금 지원을 위해 조기 공고(’21.12월)를 시행하고,평가방법과 절차 등을 개선해 전년 대비 선정시기를 약 2개월 앞당겼다는 것이다.

또한, 평가위원과 발표기업이 모두 평가장에 참석해 평가를 진행하는 기존의 대면평가 방식을 개선하여,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한 온택트평가 방식을 도입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평가를 추진했다.

온택트평가는 평가장소 직접 참석하지 않고 사무실 또는 가정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발표 및 평가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번 선정된 292개사는 동 사업 내 세부과제 중 ‘시장대응형’, ‘강소기업100’, ‘소부장일반’ 과제에 각각 해당된다.

‘시장대응형’은 4차산업혁명 등 유망품목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최대 2년간 5억원을 지원하고,

‘강소기업100’과 ‘소부장일반’ 과제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에 각각 최대 4년 20억원, 2년 5억원을 지원한다.

한편 강소기업100 과제에서는 소재부품장비 9대 분야 중 디스플레이 및 비대면디지털 분야를 제외한 7개 분야에 고루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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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