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로꾸르 최, 물고기를 주기보다는 물고기 잡는 방법을…

2022-08-10     박은철 기자
사진제공

[CBC뉴스] 10일 오전 7시 50분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사랑해요, 로꾸르 최’ 3부가 방송된다.

정규 씨는 캄보디아인들에게 최 선생님이란 의미의 ‘로꾸르 최’로 불린다. 캄보디아를 향한 정규 씨의 진심을 잘 아는 캄보디아인들이 존경과 사랑이 담아 부르는 호칭이다.

정규 씨에겐 앞으로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는데. 지금까진 아내 성녀 씨와 함께 직접 오지마을을 찾아다니며 도움을 주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부턴 캄보디아인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더 잘 살 수 있도록 성장시켜 주는 것.

직접 치과 치료를 해 주는 대신 캄보디아 치과 대학 학생들과 함께 봉사하며 그들을 선한 의사로 키워내고. 가난 때문에 더 나은 미래를 꿈꾸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무료 기숙사를 제공해 캄보디아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로 키워내고 있다.

지난해엔 그나마 의료 여건이 좋은 편인 프놈펜의 치과를 정리하고 무료 진료소와 청년들을 위한 기숙사를 짓기 위해 노력하는 중. 한국의 치과의사 봉사회와 교회 지인들이 로꾸르 최의 꿈을 물심양면 지원하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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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