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유승민 체육회장 당선...이기흥 현 회장 제쳐

2025-01-14     김민철 기자
CNC뉴스

[CBC뉴스]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유승민 후보가 이기흥 현 회장을 제치고 당선됐다. 약 8년간 체육회를 이끌어온 이기흥 회장의 3선 도전을 막아내며 새로운 리더십을 예고했다. 이번 선거는 대한체육회 역사상 뜨거운 경쟁으로 기록됐다.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유승민 후보가 결선 투표에서 승리하며 회장직을 차지했다. 

유 회장은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열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체육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유승민 회장은 선거 기간 중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조화, 선수 권리 보장, 국제 체육 외교 강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선수 출신으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실질적인 변화를 약속했다.

스포츠 전문가들은 류승민 회장이 선수로서의 경험과 행정가로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체육계 내 구조적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유회장은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탁구 남자 단식 결승에 올라 당시 세계 최강 왕하오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CBC뉴스 텔레그램 가기 ▶

▮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