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비트코인(BTC) 시세 사상 첫 1억6000만원 돌파…트럼프 취임 기대감 반영됐나?

[CBC뉴스] 비트코인(BTC)이 사상 처음으로 원화마켓에서 1억6000만 원 선을 돌파하며 암호화폐 시장에서 다시 한번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일 오후 4시 56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의 원화마켓에서 1억608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강력한 수요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결합된 결과로 분석된다.

현재 시장의 활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더욱 고조되고 있다. 새로운 행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반영된 모습이다. 

한국시간으로 21일 트럼프 집권이 시작된다. 무더기 행정명령이 떨어질지 기대감과 우려감이 교차하고 있다. 

최근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기록적인 가격 돌파가 단기적인 현상에 그칠지, 아니면 장기적인 상승세로 이어질지는 시장의 추이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암호화폐가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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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