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호, '현역가왕2' 패자부활전서 "또 한 번 성장" 약속

황민호, '현역가왕2' 패자부활전에서 최종 18위 기록 감동의 무대와 성숙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가는 가수

2025-01-29     박준영 기자

[박준영 기자] 가수 황민호가 '현역가왕2'에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며 또 한 번의 성장을 약속했다. 초이랩 소속인 황민호는 MBN의 인기 프로그램 '현역가왕2'에 출연, 본선 3차전에 이어 패자부활전까지 참가하며 그의 음악적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 28일 방송된 '현역가왕2'에서 황민호는 본선 3차전 1라운드에서 20위에 머물렀으나, 패자부활전에서 다시 한 번 도전의지를 불태웠다. '한 곡 싸움'에서 패배하며 눈물을 흘렸던 그는, 2라운드에서 '진또배기'를 열창하며 극적인 반전을 꾀했다. 그의 시원한 가창력과 노련한 무대매너는 좌중을 압도했고, 연예인 판정단으로부터 34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국민 판정단 점수까지 합산된 결과, 황민호는 18위로 최종 순위를 기록하며 방출 위기에 놓였다. 이에 그는 패자부활전에서 진성의 '보릿고개'를 선택, 김준수와 박구윤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까지 미소를 잃지 않으며 성숙한 모습을 보인 황민호는 최종 방출자로 결정됐다.

방송 후 황민호는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 또 한 번 성장해 보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다양한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황민호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