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30달러설', 딥시크 시세 전망 왜?
[CBC뉴스] 암호화폐 시장이 리플(XRP) 가격 움직임으로 떠들썩하다. 다양한 시세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해외 코인매체가 유명 AI 모델인 DeepSeek AI를 통한 리플(XRP) 가격 전망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코인게이프는 "DeepSeek AI가 2025년까지 XRP가 $30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AI 모델은 최근 암호화폐 및 주식 시장의 폭락을 예측했던 도구로 주목받았으며, 이번에는 리플(XRP)의 대규모 상승을 전망했다"고 밝혔다.
요즘 AI 기술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분석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일부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은 AI를 활용해 가격을 예측하고 있다. 그렇다면 딥시크가 예측한 대로 XRP가 $30까지 오를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DeepSeek AI는 OpenAI 등과 경쟁하는 신생 AI 모델로, XRP의 2025년 가격이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분석했다. XRP가 향후 6~18개월 이내에 $30 이상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한 것이다.
하지만 단기 및 중장기 목표를 따로 살펴보면 보다 구체적인 전망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XRP 가격은 $3.12로, 조정 국면을 거치면서 정체된 모습이다. 다소 불안해 보일 수 있지만, 투자자들은 낙관적인 입장이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DeepSeek AI는 XRP가 단기적으로 $3.50~$8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ETF 승인 논의와 관련이 깊다"고 밝혔다.
또한 고래 투자자의 매수 증가, 기술적 분석상 강세 신호 등이 $8 이상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크립토 애널리스트인 Mikybull Crypto, CasiTrade 역시 유사한 전망을 내놓았다.
하지만, SEC(미 증권거래위원회)와의 소송 결과가 부정적으로 나오거나, ETF 승인이 거부될 경우 XRP는 $2.30~$3 선에서 정체될 수도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XRP의 중기 전망은 보다 명확하다. 기관 투자 및 시장 트렌드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Sound Planning의 CEO, 데이비드 스트리제프스키(David Stryzewski)는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내부 결제 시스템 100%를 XRP로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특허만 83개를 보유하고 있다"며 XRP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러한 요소를 종합하면 XRP 가격이 보수적으로는 $8~$13, 낙관적으로는 $20~$30까지 오를 수 있다. 특히 XRP가 전 세계 외환 시장(FX)의 5~10%를 차지하게 된다면, 이는 단기적인 상승의 시작일 뿐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장기적으로 XRP의 실사용 사례(유틸리티)가 확대될 경우, XRP는 시장의 최상위 자산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최대 $600까지 상승 가능성을 제기한다.
하지만 이 전망이 실현되려면 다음과 같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와 XRP 통합과 도널드 트럼프가 비트코인 대신 XRP를 미국의 주요 준비 자산으로 채택이다.
이 모든 조건이 맞아떨어질 경우, XRP는 최소 $300~$600까지 상승할 수 있다. 하지만 보수적인 관점에서는 $30~$50 선이 현실적인 목표가 될 것이다.
결국 XRP의 향후 행보가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DeepSeek AI뿐만 아니라 여러 암호화폐 분석가들도 XRP 강세장을 예측하고 있다. 현재 XRP는 $3.12에 거래되며 상승 모멘텀을 잃은 상태이지만, 일부 기술적 지표는 대규모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
단기 목표는 $4.6 ~ $8이다. 분석가 XForceGlobal는 "XRP가 $3.37을 돌파하면 $8~$10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10까지 상승할 경우, 현재 가격 대비 200% 상승 → 강력한 호재(예: XRP ETF 승인)가 필요하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DeepSeek AI는 XRP뿐만 아니라 비트코인이 $500K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도 내놓았다.
결국 암호화폐 시장의 흐름을 면밀히 분석하면서 전략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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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