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박영규 부녀의 감동 무대, 지상렬의 예언적 만남그리고 윤은혜 효과

윤은혜 스페셜 MC 출연, 20년 만의 재회로 화제

2025-02-02     박준영 기자

[박준영 기자] KBS 2TV의 인기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가 매회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박영규와 지상렬의 일상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시청률이 6.8%로 급등했다. 특히 MC들이 지상렬의 외국인 전 여자친구의 존재를 의심하는 장면은 최고 시청률 9%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베이비복스의 재결합 무대로 주목받은 윤은혜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젝스키스의 은지원과 윤은혜가 20년 만에 '살림남'에서 재회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은혜는 "베이비복스의 향후 활동을 준비 중"이라며 팬들에게 기대감을 높였다.

박영규는 '불후의 명곡' 신년특집에서 무용을 전공한 딸과 함께 무대를 꾸미는 모습을 공개했다. 딸과의 무대는 그에게 특별한 의미를 주었으며, 그는 "딸과 함께 아버지로서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지상렬은 형수와의 시장 투어 중 무속인에게 올해 인연이 생길 것이라는 예언을 듣고 궁금증을 자아냈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깜짝 생일파티를 맞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형수님과 개그맨 김용명이 준비한 전통혼례 식 생일상과 모의 소개팅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상렬이 그동안 지인들에게 낸 결혼 축의금이 2억 원을 넘는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처럼 '살림남'은 다양한 에피소드와 출연진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