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 시세 '3배 상승설' 왜?…과거 데이터 보니
[CBC뉴스] 도지코인(DOGE) 가격이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회복 난항 속에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지코인 관련 시세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가격 차트를 보면 변동이 있지만 전반적인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어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점쳐진다. 현재 DOGE가 $0.26 이상의 지지선을 유지하는 가운데, 과거 대형 투자자(고래)들의 거래 패턴을 보면 최대 3배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현재의 매집(Accumulation) 흐름이 지속된다면, 도지코인은 조만간 상당한 가격 상승을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최근 도지코인의 시장 움직임을 보면 대형 투자자들의 거래 증가가 가격 상승을 이끌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과거 데이터를 보면 2024년 12월 20일, DOGE 가격이 12일 동안 45% 급락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200일 이동평균선을 넘는 고래 거래량 급증이 강한 매집 신호로 작용하면서, 이후 15일 만에 52%의 반등이 발생했다.
현재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으며, 도지코인은 최근 16일 동안 53% 하락한 반면, 고래 거래량이 다시 20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 급증하고 있다는 부연이다.
즉,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들은 급격한 가격 하락, 고래 거래량 증가, 그리고 200일 이동평균선 돌파라는 세 가지 요소가 맞물리며 강한 상승 반전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과거 패턴을 보면, 큰 조정 후 고래들이 매수세를 늘릴 때 DOGE 가격은 몇 주 안에 급등하는 경향이 있었다. 현재 상황도 이에 부합하기 때문에, 도지코인이 조만간 다시 급격한 가격 상승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는 것이다.
일부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도지코인의 가격 움직임에서 과거와 유사한 프랙탈 패턴(반복적인 구조)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분석가는 DOGE의 과거 상승 흐름과 현재 차트를 비교하며, 비슷한 패턴이 재현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도지코인이 200일 단순 이동평균선(SMA)에서 반등한 점에 주목했다. 이는 과거 강한 상승이 시작된 핵심 지점이다. 2024년 초에도 DOGE는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일정 기간 횡보 후 급등한 바 있다. 만약 이번에도 같은 패턴이 반복된다면, 가격이 1.618 피보나치 확장 수준인 약 $0.706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부연이다.
현재 도지코인 투자자들은 200일 SMA가 다시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할지 주목하고 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Chaikin Money Flow(CMF) 지표는 0.10을 기록하며 다소 약한 매수 압력을 나타내고 있다. 만약 CMF가 계속 상승하면 강한 매집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1로 중립 기준인 50 이하에 머물고 있어, 아직 뚜렷한 강세 신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0.30 저항선을 DOGE가 돌파할 경우, $0.35까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면 다시 $0.25 지지선 수준을 시험할 수 있다.
과거 도지코인의 고래 거래 패턴을 보면, 이번에도 유사한 흐름이 이어질 경우 가격이 최대 3배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DOGE가 $0.30 저항선을 돌파한다면 강한 상승 모멘텀을 확보하며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반면, 주요 지지선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추가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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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