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기도 김포 기계부품 공장 화재, 6시간 48분 만에 진화

2025-02-25     하영수 기자
화재

[CBC뉴스] 경기도 김포시 학운리 양촌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한 기계부품 가공 공장에서 25일 새벽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오전 2시 44분경 시작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인근 3개 업체의 공장 건물들이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 불길을 피해 주변 공장 근무자 9명이 대피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화재 발생 직후 소방 당국은 불길이 더 번질 가능성을 우려해 '대응 1단계' 경보를 발령,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현장으로 출동했다. 총 103명의 소방관과 41대의 장비가 투입되어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6시간 48분이 지난 오전 9시 32분경에 완전히 불길을 잡았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후 약 2시간 30분 만에 주요 불길을 진압했으나,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공장에서 잔불 정리를 하는 데 시간이 소요됐다"고 전했다.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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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