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신유열 부사장 모습...'미래로 향하는 여정'

롯데 화학군 3사, 인터배터리 첫 공동 참가 차세대 배터리 및 소재 기술 탐구

2025-03-07     한종구 기자

[CBC뉴스]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인 신유열 부사장이 2025년 3월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5'에 모습을 드러냈다. 신 부사장은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의 장남으로, 이번 행사에서 롯데 화학군 3사인 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인프라셀의 공동 전시부스를 방문하며 그룹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탐색했다.

이날 행사에서 신유열 부사장은 이영준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와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 최연수 롯데인프라셀 대표와 함께 부스를 돌아보며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접했다. 롯데 화학군 3사는 이번 전시회에 처음으로 공동 참가해 '미래로 향하는 여정'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배터리 소재 솔루션, 전기차 플랫폼 솔루션, 차세대 기술을 포함한 3개의 구역을 마련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분리막용 소재와 인공지능용 초극저조도 동박 등 특수 제품이 대거 소개됐으며, 신 부사장은 이들 제품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그는 롯데의 부스 관람을 마친 후,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주요 배터리 업체의 부스를 찾아 차세대 배터리 및 소재 기술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 신 부사장은 작년에도 독일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 참석하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하이엔드 동박 제품을 소개받은 바 있다.

롯데는 이번 인터배터리 참가를 통해 차세대 배터리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롯데 화학군 3사의 첫 공동 참여는 롯데가 배터리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신 부사장의 이번 방문은 롯데그룹이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롯데는 앞으로도 배터리 산업의 발전과 기술 혁신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롯데가 차세대 배터리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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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