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이무진, KBS 복귀 결정 "녹화 정상 참여 예정"

방송인 이수근과 가수 이무진, KBS 프로그램 녹화 정상화 시우민 '뮤직뱅크' 출연 불발로 인한 갈등 조정 중

2025-03-08     한종구 기자
방송인

[CBC뉴스] 방송인 이수근과 가수 이무진이 KBS 프로그램 녹화에 정상적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들의 소속사인 원헌드레드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음 주부터 이수근과 이무진 등 소속 아티스트들이 KBS 녹화에 정상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KBS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복귀 결정은 같은 소속사인 가수 시우민의 '뮤직뱅크' 출연 불발로 인해 촉발된 갈등에서 비롯된 것이다. 시우민이 KBS 2TV 음악방송 '뮤직뱅크'에 출연하지 못하게 되면서, 이에 대한 항의로 이무진은 KBS 유튜브 콘텐츠 '리무진 서비스' 녹화에 불참했고, 이수근은 KBS N '물어보살' 촬영을 취소한 바 있다.

한경천 KBS 예능 센터장은 이 문제에 대해 "출연진 선정은 PD의 권한"이라며, 이번 갈등은 제작진과 기획사 간 소통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무진 씨가 올 때까지 다른 MC를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기다리면서 소통하면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원헌드레드는 "한경천 센터장의 발표를 신뢰한다"면서도, "시우민의 '뮤직뱅크' 출연 불발에 대한 KBS의 공식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원헌드레드는 시우민의 출연 문제와 관련해 KBS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오해를 해소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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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