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홈 경기 승점 3점 필수"…토트넘 경기력에 쓴소리

2025-03-10     하영수 기자

[CBC뉴스]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팀의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본머스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뒤지던 후반 39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리그 7호 골을 기록,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손흥민의 동점골 덕분에 토트넘은 본머스와 2-2로 비기며 승점 1점을 추가했지만,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승점 3점을 얻지 못해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홈 경기에서는 반드시 승점 3점을 확보해야 한다"며 팀의 분발을 촉구했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본머스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며 여러 차례 실수를 범했고, 이는 상대에게 득점 기회를 허용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토트넘은 0-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파페 사르의 만회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골로 경기를 무승부로 끝냈다.

손흥민은 "본머스가 올 시즌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지만, 2-2라는 점수는 우리에게 충분하지 않다. 우리는 더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페널티킥 장면을 "정말 중요한 순간"이라고 평가하며, "손흥민은 중요한 기회를 만들어내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한편 손흥민은 3월 네티즌 어워즈 스포츠대상 3위에 랭크돼있다. 손흥민은 그간 꾸준히 스포츠대상 상위권을 지켜왔다. 10일 오후 6시 15분 현재 621득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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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