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만, 2025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참가…다양한 신제품 선보여

2025-03-14     이종하 기자

친환경 변풍량 가압식 바닥공조시스템 전문기업 트루만㈜는 4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COEX)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트루만은 2010년 설립 이후 15년간 대한민국의 바닥공조 시장에서 성장해왔다. 바닥공조 프로젝트인 한국전력공사 나주 신사옥을 필두로, 여의도 교직원 공제회관, 파크원, 한국은행 통합별관 및 신청사 사옥 등의 굵직한 오피스 시설과 더불어 울산시립도서관, 새문안교회 등의 문화시설에도 바닥공조 시스템을 적용시켰다. 

바닥공조는 대공간공조에 가장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천장공조에서는 불가능한 거주역 위주의 효율적인 공조가 가능하며, 높은 층고와 유리 커튼월로 대부분 지어지는 최근의 건축흐름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판교KT사옥에 이어 현재 광화문 KT사옥 공사를 진행중이다.

트루만의 시스템은 ‘가압식 바닥공조’이다. 악세스플로어 하부와 실내공간의 미세한 압력차(△P=12.5Pa)에 의해 낮은 속도로 취출된 공기는 오염물질 및 부하를 가지고 천장으로 리턴된다. 기존 천정공조시스템이나 일부 바닥공조시스템(등압식)처럼 실내공기가 혼합(Mixing)되는 것이 아니라 한방향으로 유도됨으로써 오염공기와 섞이는 것을 방지해 환기효율도 20% 이상 높고 IAQ 개선효과가 크다. 타시스템대비 40% 이상 높은 에너지절감효과가 있으며, 사후관리 및 유지관리 비용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기존 천정공조대비 200mm 이상 천정고를 높게 확보하거나 층고를 낮게해 건축비 감소 또는 층수 확보가 가능하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실내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가운데, 덕트나 공조기 등 어느 곳에도 제약 없이 간단하게 설치하기만 하면 이온이 생성되는 ‘플라즈마에어 이오나이저’ 또한 주목받는 아이템이다. 강남성심병원 신관, KT우면사옥, 귀뚜라미사옥, 경기주택도시공사 융복합센터 등에 설치되었고 다양한 설계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최근 기존 덕트 시스템에 쉽게 적용 가능한 TFPA-604 Series 및 plasmaPURE를 출시하였고, IAQ 관련 강화되는 법규정 및 일반인들의 관심도에 맞춰 다양한 제품생산을 계획 중에 있다.

최근 전세계 HVAC산업 선도기관인 ASHRAE가 ASHRAE Standard 241을 제정하여 공기청정에 관한 프레임워크가 재정비되었다. 또한 바닥공조 ISO표준이 제정되며 건물의 냉방과 난방을 담당하는 공조시스템의 한 축으로서 바닥공조시스템이 다양하게 논의되고 있다. ISO표준이 프로젝트사례 기반의 실무 가이드라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트루만은 ISO와 ASHRAE Standard 241에 맞춰 표준에 근거한 정직하고 올바를 설계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루만의 솔루션은 2025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