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과감한 도전과 중독성으로 가득한 'HOT' MV 공개!

르세라핌, 자유를 향한 열망을 360도 카메라와 어안렌즈로 표현 서정적 멜로디와 강렬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는 타이틀곡 'HOT'

2025-03-14     박준영 기자

[CBC뉴스]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14일 오후 1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 'HOT'을 발매하며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전작 'CRAZY'와 신보의 트레일러에서 합을 맞춘 양윤아 감독이 연출을 맡아, 영화 같은 퀄리티의 영상미를 자랑한다. 특히, 팀의 정체성을 담아낸 대담한 시도와 색다른 촬영 기법이 돋보인다.

뮤직비디오는 현실과 꿈의 경계를 넘나드는 혼란스러운 공간에서 시작된다. 르세라핌 멤버들은 자유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펼치며, 그들의 열망을 역동적인 연출로 표현한다. 특히, 천장에 달린 실링팬의 시점과 360도 카메라를 사용한 독특한 장면들은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카즈하와 김채원의 등장, 그리고 단체 군무는 원테이크로 촬영되어 긴장감 넘치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영상 초반, 광각렌즈와 어안렌즈를 활용한 안무는 거칠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주며, 후반부로 갈수록 노래의 감성이 고조된다. 금빛 조명이 번지는 환상적인 공간에서 펼쳐지는 포인트 안무는 힘과 섬세함이 절묘하게 섞여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뮤직비디오는 마지막에 이르러 구원인지 파멸인지 모를 장소에서 자유를 만끽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타이틀곡 'HOT'은 결말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도 좋아하는 것을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르세라핌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타이틀곡에서 사랑을 노래하며, "넌 마치 기적 같은 걸 내게 또 꿈꾸게 하지"와 같은 가사를 통해 사랑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Don't be afraid 의심 없지 / 손을 잡아"에서는 열정과 확신을 드러낸다. 강렬한 제목과는 달리 서정적인 멜로디가 특징인 'HOT'은 록과 디스코가 가미된 팝 장르로, 한번 들으면 계속 귀에 맴도는 중독성을 자랑한다.

르세라핌은 14일 오후 5시 5분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방송 활동을 시작하며, '워크맨', '용타로' 등 인기 웹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팬들과의 다양한 만남을 통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르세라핌은 이번 신곡으로 대중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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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