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위, '불후의 명곡'서 3승 쾌거…섹시 퍼포먼스로 여심 저격

[CBC뉴스] 보이밴드 원위(ONEWE)가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베이비복스 편에 출연해 3승을 거두며 그들의 뛰어난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이 프로그램에서 원위는 베이비복스의 히트곡 '인형'을 밴드 사운드로 재해석하여 무대를 장악했다.

원위는 첫 번째 순서라는 핸디캡을 딛고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MC 신동엽은 "첫 출연임에도 쟁쟁한 선배들을 꺾고 2승을 거두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라며 원위의 첫 출연 당시 활약을 되짚으며 그들의 성장을 조명했다.

이날 원위는 베이비복스의 '인형'을 색다르게 해석해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특히 멤버 용훈은 "섹시하게 할게요"라는 당찬 포부를 밝히며 무대에 임했고, 그의 샤우팅 고음과 강현의 기타 솔로, 기욱의 래핑이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이들의 무대를 본 베이비복스의 심은진은 "원위의 팬이다. 그들의 꽃미남 비주얼과 실험적인 음악이 인상적이었다. '인형'의 새로운 해석은 정말 놀라웠다"라고 극찬했다. 이찬원도 "이번이 두 번째 출연인데 계속해서 엄청난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라며 원위의 성장을 높이 평가했고, EXID LE는 "훈훈한 미소를 지으며 무대를 봤다"라고 호평을 덧붙였다.

원위는 두 번째 출연 만에 3승을 거두며 실력파 밴드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들은 단기간에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내며 첫 출연에서 2승, 이번 재출연에서 3승을 거두었다.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가운데, 원위는 오는 21일 베트남을 시작으로 북미와 서울에서 월드투어 '2025 ONEWE WORLD TOUR 'O! NEW E!volution Ⅳ''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원위의 글로벌 팬들에게 그들의 음악적 진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위의 무대는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선 음악적 실험과 도전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들은 끊임없이 발전하는 모습으로 팬들과 음악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원위의 음악과 퍼포먼스가 어디까지 진화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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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