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실적 기록한 현대무벡스, 글로벌 시장 확장으로 급성장

2025-03-19     하영수 기자

[CBC뉴스] 현대그룹의 스마트 물류 솔루션 전문기업 현대무벡스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현대무벡스는 2022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93% 증가한 246억 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매출은 3천414억 원으로 27% 늘어났으며, 당기순이익은 540% 증가한 269억 원에 달했다. 이는 모두 2018년 창립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회사는 북미와 호주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연이은 대형 수주로 성장 기반을 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확장과 신사업 진출 등으로 사업 다각화와 운영 효율화를 이뤘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공급망 차질 위기를 극복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연간 수주액은 4천200억 원을 넘으며,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현대무벡스는 지난해 에코프로비엠의 캐나다 양극재 공장과 미국 애리조나 배터리 팩 공장 등에서 스마트 물류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또한, 호주 시드니에는 지하철 스크린도어 설치 사업도 성공적으로 따냈다. 현대무벡스는 "북미 등 글로벌 사업 영토 확장과 타이어, 이차전지, 제약·바이오, 유통, 택배 등 다양한 산업에서 고른 성과를 낸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올해도 핵심사업 고도화 전략을 적극 실천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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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