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 AI로 독서 혁신…매출 726억 원 돌파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 매출 전년 대비 28.3% 증가 누적 가입자 856만 명 달성…AI 서비스로 사용자 경험 확장

2025-03-21     김정수 기자

[CBC뉴스] 밀리의서재가 독서 플랫폼의 선두주자로서 2024년 한 해 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회사는 72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8.3%의 성장을 이뤄냈고, 영업이익은 110억 원으로 5.8% 증가했다. 밀리의서재의 박현진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밀리의서재는 지난해 4분기에만 매출 19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러한 성장은 가입자 수의 꾸준한 증가 덕분이었다. 밀리의서재의 누적 가입자는 2023년 말 710만 명에서 856만 명으로 20.6% 늘어났다. 이는 독서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 제공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밀리의서재는 독서 콘텐츠의 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사용자층을 확보했다. 텍스트힙 열풍과 맞물려 오디오북, 도슨트북, 챗북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독서의 재미와 편리함을 더했다. 특히, '밀리 페어링'과 '필기 모드' 등의 새로운 서비스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신규 사용자 유입에 기여했다.

또한, 밀리의서재는 AI 기술을 접목하여 독서 경험을 혁신적으로 확장했다. 'AI 스마트 키워드'는 사용자가 작성한 리뷰를 기반으로 책의 핵심 내용을 요약해 주며, 'AI 페르소나 챗봇'은 사용자가 챗봇과 대화하듯 책을 읽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더불어, 기존의 TTS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AI TTS'는 사용자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했다. 이러한 기술적 혁신은 독서 플랫폼 최초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에 참가하며 AI 리딩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최근 밀리의서재는 AI와 함께 책을 발견하고, 읽고, 기록하는 대화형 독서 서비스 'AI 독파밍'을 베타 론칭했다. 이는 AI를 활용한 독서 경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더 많은 독자들을 플랫폼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밀리의서재는 올해도 신사업과 콘텐츠 확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박현진 대표는 "앞으로도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하여, 시장과의 접점을 늘리고, IR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밀리의서재가 독서 플랫폼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계속해서 유지해 나갈 계획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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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