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이재상 CEO, 어도어 사태에 원칙적 대응 강조...BTS 전역 후 활동 준비, 글로벌 비전 및 방향성 논의 중

2025-03-31     한종구 기자

[CBC뉴스] 하이브의 최고경영자(CEO) 이재상은 최근 '어도어 사태'에 대해 원칙에 기반한 대응이 진행되고 있으며, 그 결과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31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 CEO는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시간이 걸리겠지만, 원칙에 따라 대응해나가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현재 그 결과들이 하나둘씩 나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이브는 멀티 레이블 체계를 통해 유니버설 뮤직 그룹,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 워너 뮤직 그룹에 이어 세계 4위의 음악 회사로 성장했다. 이 CEO는 "여러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바로잡아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도어는 최근 소속 걸그룹 뉴진스의 독자 활동 금지를 포함하는 가처분 결정을 법원으로부터 받았으며,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의 첫 변론기일은 다음 달 3일로 예정되어 있다.

또한, 이 CEO는 오는 6월 전역을 앞둔 방탄소년단(BTS)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할 예정으로, 복귀 이후 활동을 위한 준비와 작업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회사는 최상급 작곡가들과 협의 중이며, 아티스트들 또한 충분한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톱 아티스트로 도약한 만큼, 향후 비전과 '넥스트'에 대한 논의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통상적으로 곡 작업 후 앨범 발매, 투어를 진행하는 순서로 진행되는데, 비전과 방향성을 고민하며 맞춰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하이브는 일본 신인 데뷔와 라틴 지역 멀티 레이블 구축 등을 통해 멀티 레이블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이 CEO는 "우리가 설계한 멀티 레이블은 여러 과정을 겪으며 점차 공고해지고 있다"며 "공고화된 멀티 레이블 시스템을 전 세계로 확장해 '멀티 홈, 멀티 장르'를 정착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2년 연속 연매출 2조 원을 달성했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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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