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자료사진.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news/photo/202107/418205_221788_100.jpg)
[CBC뉴스] 두나무는 업비트 APAC과 지분관계가 아닌 사업제휴 관계라는 점, 업비트 APAC 각 법인이 현지 국가의 인허가를 받아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알렸다.
업비트 APAC는 2018년 2월에 설립된 싱가포르 소재 법인으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에 자회사를 두고 있다.
각 자회사는 소재국 규제당국의 디지털 자산 거래소 사업 인허가를 받아서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인도네시아 및 태국 자회사는 관련사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진 현지인 파트너들과 조인트벤처(JV) 형태로 설립이 되어있다는 것이다.
두나무는 "업비트 APAC 및 그 산하 자회사 들과 지분관계가 없다. 단지, 비트코인 마켓과 USDT마켓의 오더북(호가창) 연동이 가능한 사업제휴 관계이며, 업무 협약상 기술 지원 및 라이선스 사용 허가 등을 하고 있을 뿐이다."라고 피력했다.
또 "오더북(호가창) 연동이란 업비트 싱가포르, 업비트 인도네시아, 업비트 태국 등 해외 제휴 거래소의 회원들이 업비트의 오더북(호가창)에 주문 접수를 하여 매매계약 체결을 지원해주는 업비트의 서비스다.
한국에서 테슬라 주식 매수를 위해 나스닥 시장에 주문 넣는 과정과 비교하면, 업비트는 나스닥의 역할, 해외 제휴 거래소는 한국의 해외 주식 거래 플랫폼과 유사하다."라면서 오더북 연동에 대해서 설명했다.
두나무는 "2018년 업비트 APAC의 첫 번째 자회사인 업비트 싱가포르 설립 당시 해외 진출 목적의 투자를 위해 은행에 자본금 송금을 의뢰하였으나 다수의 은행에서 송금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러한 이유로 업비트 APAC 은 김국현 대표의 투자 (SGD 600,000, 한화 약 5억원) 만으로 출발하여 운영을 해 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두나무는 "업비트 싱가포르, 업비트 인도네시아, 업비트 태국은 각국의 인허가를 받아 운영하고 있는 정식 사업자로 각국 감독기관의 홈페이지에서도 공개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두나무는 "해외 자회사 설립 자본금을 위한 해외 송금이 막혀 있어 업비트 APAC에 대한 지분 투자가 불가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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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