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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3’(이하 '당혹사3')에서 배우 봉태규가 전하는 두 번째 혹하는 이야기는 ‘초인적인 힘을 가진 중국의 기공 학자가 중국 정부에 의해 사라졌다는 음모론’이다. 오직 기(氣)를 이용해 맑은 하늘에 비를 내리고 원격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게 가능할지 파헤쳐 본다.
엄신은 어린 시절 소림사에 들어가 배운 무술과 기(氣)수련으로 초인적인 힘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는 중국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 1987년 대흥안령 산맥 화재 때, 사흘간 기를 쏘아, 비를 내리게 하여 화재 진압에 공을 세우고, 기로써 난치병을 치료했다고 알려진 중국의 기공학자다. ‘핵의 아버지’라 불리는 세계적인 물리학자 등가선도 직장암 투병 중 엄신에게 치료를 부탁했을 만큼 그의 명성은 드높았다.
무엇보다 엄신이 다른 기공사들과 달랐던 건, 자신의 기(氣)를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는 데 있다. 놀랍게도 엄신의 기(氣)로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거나 암세포를 죽이고, 분자구조까지 바꾸는 실험이 세계 최고의 명문대학에서 여러 차례 논문으로 발표된 것이다.
이 논문을 살펴본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은 이 실험이 성공했다면 엄신은 노벨 물리학상·화학상·평화상까지 받아 마땅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말 중국 정부는 엄신의 능력을 군사적으로 활용하고자, 그를 비밀리에 관리하는 것인지 엄신은 지금, 어디에 있을지 추적한다.
'당혹사3' 제작진은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과 함께 사라진 기공학자 엄신의 논문을 분석하는 한 편, 그의 행방을 찾아 나섰다. 들으면 들을수록 혹할 수밖에 없는 놀라운 기공에 대한 이야기가 4월 20일(수) 밤 10시 40분 '당신이 혹하는 사이' 시즌 3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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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현택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