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news/photo/202212/435825_242495_5818.jpg)
[CBC뉴스] KBS의 2022 카타르 월드컵 해설위원들이 ‘선물 같은 16강전’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에 대해 희망 섞인 스코어 예측을 전했다.
한국vs브라질의 16강전에 대해 구자철 해설위원은 2대1 한국 승리, 조원희 해설위원은 3대2 한국 승리로 ‘난타전’을 예상했다. 유럽 축구에 밝은 구자철 해설위원은 월드컵 시작 전 ‘독일의 몰락’을 점치며 이변의 주인공으로 독일을 꼽았고, 독일은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든 바 있다. 한국의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는 한국이 두 골을 넣는다고 정확히 예측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대회 초반 신들린 예측 능력으로 ‘예언 낙지’라고 불리기 시작한 조원희 해설위원 역시 대한민국의 승리를 점쳤다. ‘3대2 한국 승리’로 양 팀 다 많은 골을 넣는다는 예측이어서, 브라질전 역시 심장이 쫄깃해지는 접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가하면 “불가능은 없다. 부담도 없다”고 브라질전에 나서는 한국의 상황을 완벽하게 압축한 한준희 해설위원은 ‘냉정’을 유지했다. 한준희 위원은 ‘4대3 브라질 승리’를 전망해,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보다 브라질이 위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그러나 한준희 위원은 “즐겁게 한 판 치르자”고 좋은 전술적 내용으로 원정 16강 위업을 달성한 대표팀에게 진심 가득한 응원을 보냈다.
한편 닐슨의 콘텐츠 솔루션 자회사 그레이스노트는 한국 승률을 23%로 전망했다. 또 넥슨 '피파온라인4'는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브라질전에서 대한민국은 절대적 열세지만 승산은 있다고 분석했다. 승리 확률은 28%로 봤다.
하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 법이다. MBC 안정환 해설위원이 “축구는 물음표다. 상대가 아무리 강팀이라 해도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른다. 마지막 1초까지도 결과를 모르는 것이 축구”라고 했던 것처럼 최강 브라질을 꺾고 8강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한민국vs브라질의 16강전은 6일 새벽 4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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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이기호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