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전기 수직이착륙기 개발기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이 데이턴 국제공항의 기존 시설을 인수하고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회사의 초기 제조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채용을 시작했다고 5일(미국 현지시간) 발표했다.
조비가 인수한 시설은 올해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이턴의 초기 제조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설비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캘리포니아 마리나에 위치한 조비의 파일럿 생산 라인을 지원하기 위해 항공기 부품 제조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조비의 공항 내 시설 인수는 데이턴에서 연간 최대 500대의 항공기를 제작할 수 있는 시설을 개발하려는 계획의 첫 단계로, 향후 더 큰 규모의 그린필드 공장 설계 및 건설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비의 항공기 OEM 부문 사장인 디디에 파파도풀로스는 "데이턴 국제공항의 활용도가 낮은 시설을 인수하여 현대식 첨단 제조 센터로 용도를 변경하여 이 지역의 초기 제조 발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올해 말에는 데이턴에서 인력을 지속적으로 늘리면서 티타늄 및 알루미늄 항공기 부품의 감산 제조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팀에 대한 높은 관심뿐만 아니라 따뜻한 환영을 보내주신 데이턴 커뮤니티와 더 넓게는 오하이오 주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항공의 발상지에서 비행의 미래를 구축하면서 마이애미 밸리 지역에서 지속적인 협력과 입지를 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비는 지난해 9월 오하이오주 데이턴을 연간 최대 500대의 전기 수직이착륙(eVTOL) 항공기를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제조 시설의 위치로 선정했으며, 이 지역에 최대 5억 달러를 투자하고 최대 2000여개의 양질의 청정 제조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조비 에비에이션은 지난 5일(미국 현지시간) 5.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대비 4.10% 내린 것이다.
지난 1일부터 3거래일 연속 내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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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