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파트 공사가 너무 많네요
대구 수성구 어느 빌라 주민입니다.
한 아파트 공사 업체가 공사를 진행하면서 인부들이 주차를 빌라 주변에 하고 있어 항상 주차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몇달째 계속 주차문제로 불편을 겪는데, 예전에는 빌라 벽쪽에 주민들이 주차를 하고 있었고. 바로 옆에 아파트 공사가 진행되면서, 현재는 공사쪽 벽면에 주차를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공사 조건으로 길을 넓혔고, 그 과정에서 빌라 앞 전기 공사 등의 이유로 빌라 앞 주차를 못하게 해서 현재는 공사쪽 벽면에 주차를 하고 있습니다. 차들이 다니기 위해서는 저희는 저희 집앞이 아니라 공사 벽면 쪽에 할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침에 잠시 차를 빼고 나면 인부들이 빈자리를 찾아 주차해버리기 때문에 주차공간이 없고, 공사업체 경비원이 공사벽면길은 공사쪽 소유이기 때문에 주차하지말라고 저에게 소리 지른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도저히 주차자리가 없어서 저는 저희 빌라 현관문쪽에 비스듬히 대각 주차를 했고, 일반 차는 지나가지만 화물차는 못지나갔고, 그제서야 인부들 차를 빼서 제차를 옮겨 달라고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성구청에 민원을 넣었지만 늘 답변은 "법적인 제재를 할 수 없고, 전달은 하겠다. 하지만 강제할 수는 없다. 아시겠지만 법적인 문제는 없다. 아시겠지만 강제는 구청에서 할 수 업다." 입니다. 늘 메뉴얼대로 기계적인 답변만 하고 있어서 그나마 대구시청에 민원을 넣으면 그나마 잠시 나아집니다.
오늘도 같은 문제였습니다. 주차 자리가 없고, 결국 빌라 앞에 대각 주차를 했습니다. 일반 차 지나가는 거 확인하고 집으로 올라 왔습니다. 저는 출근하기 위해 씻었고, 그 사이 공사업체 전화가 왔고, 당연히 못받았습니다. 씻자마자 도어락 소리가 들렸고,(현관 벨이 되지 않는 상황) 놀라서 옷 대충 입고 현관문을 보니 사람이 없었습니다. 분명히 강아지도 짖을 정도로 분명히 도어락 소리가 들렸고, 저도 신랑도 들었습니다. 계단소리가 없어서 사람이 누르지 않는한 도어락 누르는 소리가 날리가 없어서 문을 열었더니 옆집에 딱 붙어서 현관문 렌즈를 통해서는 볼 수 없는 위치에 공사소장님이 서 계시더군요 그러면서 차 빼라고 합니다. 저는 놀라서 문을 거의 닫은 채로 도어락 누르는건 아니지 않냐라고 했더니 처음에는 거짓말 하시고, 또 찾아오셔서는 제가 혼자 있는 줄 아셨는지 소리부터 지르시고, 신랑 나오고 목소리 커지니 그제서야 사과도 했다가 거짓말 했다가 인정했다가도 또 거짓말 하시고 반복하다가 내려 갔네요,
제보 하는 이유는 요즘 아파트 공사가 너무 많이 진행되는데 부실공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주변 주민도 피해가 많고, 또 저처럼 소름끼치는 일도 비일비재 할껀데 이러한 문제도 다루어 주셨으면 합니다.
이 일 이외에도 인부들이 주차하자마자 옷갈아 입고 담배 피고 꽁초 막 버리고, 소음 진동 분진 문제...심각합니다. 더 문제는 공사업체의 뻔뻔함,당당함, 전혀 개선점이 없고, 담당 구청의 기계적인 대응입니다. 공사업체를 위한 공사는 그만, 주민들만 피해 입는 공사는 제발 그만했으면 합니다. 제발 기사도 내주시고 뉴스에서도 이런 문제도 다루어 주세요
아직 기초공사중인데 저희집까지 알고 있어서 무섭습니다.
혹시 모를 일이 발생할까봐 무서워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해주세요
언론에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