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정부가 지난달 수도권 지역 주민 4천여 명을 조사한 결과, 0.85%가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한 4천1명을 조사한 결과, 총 34명(0.85%)이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올해 1~3월 수도권 지역 주민 5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양성률 0.52%보다 약 1.6배 높아진 것이다.
항체는 감염병을 앓고 난 뒤 면역이 생겼다는 일종의 증거로, 이번 조사는 과거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항체가 형성됐는지 여부를 본 것이다.
방대본은 "전문가 자문 결과, 수도권 항체 양성률이 증가한 부분은 그간 수도권 지역 내 환자 증가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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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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