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이랜드 캐주얼 의류 브랜드 후아유가 출시한 구스다운 패딩 제품이 충전재 혼용률 오기재로 논란을 낳았다. 

6일 머니S 보도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충전재가 거위털 80%, 오리털 20%로 표기되어 있었으나, 최근 재검사 결과 실제 구성은 거위털 30%, 오리털 70%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매체는 현재 전량 판매 중단 조치 및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본지는 이와 관련하여 이랜드 관계자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입장을 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왜 이런 문제가 발생했는지 현재 파악 중에 있다”며, “정확한 상황을 명확히 알지 못하는 상태”라고 전했다.

그룹 측은 근본적 해결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내놓을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랜드 측은 앞서 “택에 스티커를 떼보니 충전재가 폴리에스터 100%라고 되어있다”고 질의를 남긴 소비자에 “충전재 재검사를 진행한 결과 거위털 30% : 오리털 70% 결과로 나왔고 고지했던 거위털 80% 기준에 미치지 못해 죄송하다”고 답변했다.

이어 “충전재 사고에 대한 원인은 다방면으로 파악중이고 해당 상품은 모두 판매 중단 조치 및 전량 리콜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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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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