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윤대원 감독의 단편영화 '매미'가 칸 영화제 학생 경쟁 부문에서 2위를 했다.
윤대원 감독은 15일(현지시각) 프랑스 칸에서 열린 칸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시상식에서 2등(Second Prize)으로 선정, 상금 1만1250유로(약 1518만원)을 받았다.
'매미'는 무더운 여름밤, 소월길에서 성매매하는 트랜스젠더의 이야기를 담은 17분 분량의 단편 영화다.
그는 한 인터뷰를 통해 소월길을 산책하던 중 한때 트랜스젠더 매춘이 성행했다는 장소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이디어를 떠올렸다며 “자극적인 주제일 수 있고, 도발적인 시도일 수 있어서 말하기가 조심스럽다. 긴장감 있는 장르를 해보고 싶었다”고 이 같은 소재를 선택하게 된 계기를 전한 바 있다.
한편 1등은 테오 디겐 감독의 '더 샐러맨더 차일드'가, 3등은 카리나-가브리엘라 다소베뉴 감독의 '러브 스토리즈 온 더 무브'와 로드리고 리베이로 감독의 '칸타레이라'가 공동으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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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현택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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