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국가대표 탁구선수 '탁구 요정' 신유빈이 또 한번 따뜻한 선행을 전했다.
신유빈의 선수의 부친 신수현(매니지먼트GNS 대표)씨는 28일 "신유빈이 고향인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의 소아 청소년 환자를 위해 최근 광고 모델 촬영 등의 활동으로 얻은 수익금 8000만원을 기부 했다"고 밝혔다.
GNS에 따르면 신유빈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국민으로부터 받은 관심과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
귀국 후 광고 모델 촬영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이번 기부금을 마련했다.
신유빈은 "어릴 적부터 어린이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이루게 돼 매우 기쁘다. 열심히 노력해 큰 선수가 돼서 더 많은 기부 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은 "신유빈 선수의 희망 에너지와 함께 착한 기부가 선한 영향력으로 널리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유빈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신유빈은 지난해 7월 소속팀 대한항공에서 받은 첫 월급으로 보육원 아이들에게 600만 원 상당의 운동화를 선물하기도 했다.
신유빈은 선행에 대해 늘 한결같은 마음이다. 신유빈은 "어릴 적부터 소아 환아 들을 위해 도움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이룰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고 운을 뗀 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국민여러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정말 감사하게도 저에게 처음으로 광고모델을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제가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나누어줄 수 있다면 그것이 저에게는 더 큰 행복이다. 이번 기부를 통해 더 열심히 노력해서 큰 선수가 되어야겠다 는 동기부여가 되었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더 많은 기부를 하고싶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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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이기호 기자 press@cbci.co.kr